
Apple은 WWDC 09를 통해 신형 iPhone을 선보였습니다. 기능이 대폭 업데이트 된 그야말로 '더욱 갖고 싶어진' 모습으로 나타난 이 제품에는 'iPhone 3G S'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2배 빨라진 속도, 비디오 녹화 및 편집, 음성을 통한 기능조작, 통합검색, 사용자 친화적 MMS 등 대단히 멋진 기능으로 가득찬 iPhone 3G S는 '이런 기능이 있으면 재밌겠다, 좋겠다, 편하겠다'는 소비자의 생각을 최대한 반영한 듯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출시 예정 국가에서 한국은 제외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진짜 나오는 분위기!'라는 기대감이 충만한 상태에서 WWDC 09를 모니터 하시던 많은 분들에게는 충격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실망감을 주었습니다. 저도 그 실망스러움에 하루종일 우울했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글로 남겨볼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 휴대폰 시장에서 iPhone이 가지는 의미'가 주제가 될 것 같네요. ^^

그래서, 아는 분들은 모두가 아는 답답한 한국의 휴대폰 및 스마트폰 시장에 iPhone이 필요합니다. 거대한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는 문화를 소비자가 직접 느낄 수 있고, 유명 연예인이 광고하지 않아도 잘팔리는 제품이 쉽게 찾아지며, 유독 한국에서만 제품의 스펙이 다운되는 희한한 일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 이것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결국,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비자가 진정한 '봉'이 되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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